친환경인증·남도장터 입점 전남 1위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 정책 호평

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수상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만으로 도내 최고 농업군인 해남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농업·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 신규시책 개발 등 7개 분야 35개 항목에 대해 올 한 해 동안 농정업무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다.

해남군은 올해 5244㏊에 달하는 친환경인증면적을 기록하며 전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기농인증면적도 1650ha로 전년대비 37% 증가, 고품질 친환경 농업 선두주자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농업인월급제 참여 농가가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3대 농업정책보험 가입률이 지난해 대비 8%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른 '남도장터' 입점업체도 137개소로 전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신규시책 개발 분야 등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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