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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과수연구소 3곳 합쳐 해남으로282억원 들여 2023년 마무리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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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6  1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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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아열대 작물 육성을 위해 첨단하우스에서 바나나를 시험재배하고 있다.

참다래 등 외국품종 재배에 따른 로열티를 절감하기 위해 품종을 육성·보급하고 있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가 해남군으로 통합·이전된다.

현재 해남군 옥천면에 과수연구소 본장이 있지만 전남농업기술원이 위치한 나주시와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시험지 등 3개 시험지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연구 효율을 높이고 노후 연구시설 개선 등을 위한 통합신설이 추진되는 것.

새로운 과수연구소는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청사와 연구동, 시험포장 등 20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3년까지 통합 이전될 예정이다. 과수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신품종 개발 보급과 함께 지역 적응성 연구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게 된다.

해남군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인 상황으로 이번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유치로 사업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입지 타당성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통합 이전되는 과수연구소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집적화를 통해 산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유기적 연구체계를 구축해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과 아열대 과수 연구 거점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 개발과 연구 분야의 중요성이 급속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의 입지 타당성을 적극 알리며 유치에 나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명현관 군수는 "원활한 통합이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해남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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