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요리연구가 등 출연진 섭외
유명 셰프와 지역 셰프 '요리 대결'

▲ 해남미남축제가 지난해에는 음식촌이 운영됐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진다.
▲ 해남미남축제가 지난해에는 음식촌이 운영됐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진다.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축제로 열리는 제2회 해남미남축제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열리는 가운데 출연진들이 속속 확정되는 등 세부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월 2~7일 미남도시락 기부, 미남푸드쇼, 랜선미식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남도시락은 해남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를 비롯해 광주 광산구, 강진의료원,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군은 미남도시락 전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광주 광산구와 관광교류 협약식을 맺을 계획이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는 도농 상생교류 협약도 협의 중에 있다.

특히 빅마마라는 닉네임으로 많이 알려진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도시락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전달하는 모습 등을 함께 촬영하고 이 모습은 53.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한식푸우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미남푸드쇼는 유명 셰프와 지역 셰프가 함께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요리사이자 칼럼리스트인 박찬일 셰프와 미식평론가인 박준우 셰프가 출연한다. 지역 셰프로는 현재 명승가든, 여장군, 궁전회관, 반갑다친구야가 출연할 예정으며 육지팀과 바다팀으로 나눠 해남 주요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날 대결을 펼치는 요리재료는 미남푸드 꾸러미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꾸러미를 구입해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미남푸드쇼는 1회 축제가 개최됐던 대흥사권에서 촬영되며 이 모습은 유튜버 영자씨의 부엌과 파파쿡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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