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75세 이상은 19일로 연기
보건기관은 다음달 2일부터

 
 

독감 백신 유통문제로 잠시 중단됐던 만13~18세에 대한 접종이 지난 13일부터 재개됐다. 당초 지난 13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료접종은 오는 19일로 연기돼 대상별 접종기간을 확인하고 접종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 1억1200만원을 투입해 1만7000여명분의 백신을 자체 확보하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만 13~18세(소아·임산부 포함)에 대한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됐으며 오는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오는 26일부터는 만 62~69세에 대한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된다. 국가 무료 대상자는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19~61세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 계획으로 대상자는 오는 11월 2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할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만 19~61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세대원 포함), 장애인, 가금류 종사자 등도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지만 현재 세부적인 접종일에 대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은 만큼 연령별 접종시기에 맞춰 지정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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