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홈피·방문 접수

제2회 해남미남축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열리는 가운데 해남군이 미남축제를 전국에 알릴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미남축제 추진계획과 어울리는 글로 오는 23일까지 해남군청 홈페이지 군민참여-제안에 올리거나 해남군청 기획실 정책기획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금상은 300만원, 은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 등의 시상도 실시된다.

아이디어 제안 서식과 미남축제 기본계획은 군 홈페이지 군정알림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미남축제는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관광객을 모집하는 집합 축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플랫폼을 구축해 해남의 먹거리와 문화관광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준비 중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속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올해 미남축제는 '땅의 끝, 음식의 시작'이란 주제로 해남의 맛과 볼거리 등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힘내라 대한민국 해남미남이 응원해요'란 부제로 코로나 사태 속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국의 의료진 등에게 해남의 맛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유명 셰프와 지역 셰프가 함께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고 이를 인플루언서(유튜버 등)가 생중계하며 전국의 소비자들이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미남축제 기간에는 인플루언서들이 각각 해남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해남의 먹거리, 볼거리, 숙박지, 체험거리 등을 소개하며 전 국민과 랜선 해남여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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