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초의문화제가 '초의와 다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각종 체험행사와 전국차도공모전. 찻자리경연대회, 떡차만들기, 들차회 등 체험·대면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초의상 수상자 특강과 기념식, 초의상 시상을 내용으로 간소하게 개최된다.

올해 초의상 수상자는 윤상열(85)·김영걸(68) 씨가 선정됐다. 이날 김영걸 한국차중앙협의 초대회장은 '한국차문화와 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상열 씨는 해남군청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했으며 차문화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 이번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