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영 봉사상 포상금

 
 

해남군청 안전도시과 김윤도(30·지방시설 8급·사진 왼쪽) 주무관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제4회 최범영 봉사상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지난달 25일 해남군 주민복지과를 찾아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주무관은 마스크 부족현상이 심화될 때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공장에 직접 찾아가 4만매를 확보했으며 도로 발열검사소 운영계획 수립과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 등 코로나 예방에 기여해 제4회 최범영 봉사상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최범영 봉사상은 해남 출신인 최재천 변호사가 선친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정, 매년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을 선정·수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받은 기탁금을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독거노인 등 군내 복지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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