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임시회서 징계건 의결

▲ 해남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7일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 해남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7일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해남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송순례 의원이 7일 선출됐다.

해남군의회는 욕설 파문에 휩싸인 군의원에 대한 잘못의 경중을 따지고자 지난 9월 16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후 이날 1차 회의를 가졌다.

윤리특위 위원에는 김석순·서해근·김종숙·민경매·송순례 의원이다.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 대상은 박종부 부의장과 이정확 의원으로, 두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20분께 열린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회의가 정회된 상황에서 모욕적인 발언과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일으켜 의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해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윤리특위는 징계 대상에 대한 심문에 들어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결과를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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