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 온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올해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실시된 올해제2회 검정고시와 관련해 해남에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응시해 2명은 각각 중졸 학력과 고졸 학력 부문에서 과목별 부분 합격을 했고 8명은 최종 합격해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했다.

지원센터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1대1 학습 멘토를 운영하고 센터에 나올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지원해 왔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