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둘레길로 조성된 달마고도가 6개월만에 완주자 1000명을 기록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말부터 달마고도 스탬프 랠리를 진행했으며 지난 8일 달마고도 17.74 km 완주한 이재인(여수)·진선미(광양) 씨가 1000번째 주인공이 됐다.

달마고도 스탬프 랠리는 관음암터, 문수암터, 노지랑골, 도시랑골, 몰고리재, 너덜 등 6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완주메달과 완주인증서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완주일자와 완주자 이름이 새겨진 메달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9월 중순까지 달마고도 완주자는 1150여명으로 서울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달마고도를 찾아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