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딸로 진도국악고 재학

 
 

대예은(진도국악고등학교 무용과 2년·사진) 학생이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예선을 통과하고 오는 10월 11~12일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우리나라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손꼽히고 있어 예선 통과만으로도 실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남읍 대재호·강미례 씨의 막내딸인 예은 양은 지난 6일 비대면 영상 심사방식으로 치러진 한국무용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3명만 예선을 통과했다.

예은 양은 "영상심사로 바뀌어서 걱정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며 "본선에서는 아쉬움 없는 무대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은 양은 해남동초등 6학년 재학시절 고모인 대은정 목포시립무용단 상임훈련장의 영향으로 무용을 시작했다. 예은 양은 지난해 제14회 차세대 전국무용 경연대회 학생부 한국무용 창작부문에 출전해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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