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활성화로 최우수상
소식지·방송 분야는 우수상

▲ 명현관 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매니페스토 2관왕을 축하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명현관 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매니페스토 2관왕을 축하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남군이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축제인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365달마고도 워킹데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제11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소식지·방송 분야에서 우수상도 수상했다. 해남군의 2관왕은 전남에서는 유일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올해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53개 사례가 공모됐다.

해남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해남만의 특화된 문화 활성화 사례를 담은 '미남해남의 기분 좋은 변화'를, 소식지·방송 분야에 민선7기 군민 소통 시책을 담은 '홍보맛집 해남인의 정'을 주제로 공모했다.

'미남해남의 기분좋은 변화'는 해남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 개최를 비롯해 365달마고도 워킹데이, 땅끝순례문학관 운영, 청년 기념품 협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군민역량강화 교육, 모실장, 달마장터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프로그램들도 주목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전군민이 합심해 노력해온 결과 해남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좋은 평가를 얻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공모해 일자리 및 경제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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