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적극 대응
비대면 의료서비스 추가

▲ 명현관 군수 주재로 지난 7일 해남형 뉴딜사업 2차 보고회가 열렸다.
▲ 명현관 군수 주재로 지난 7일 해남형 뉴딜사업 2차 보고회가 열렸다.

해남군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발맞춰 해남의 특색을 담은 해남형 뉴딜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2차 보고회를 갖고 총 71개 사업을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1차 보고회 당시 발굴된 77건의 사업 중 실과소에서 추진 중이거나 연계 가능한 사업, 해남군 여건에 맞지 않은 사업,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 등 7건은 제외됐고 1건이 추가됐다.

군은 지난 7일 명현관 군수 주재로 해남형 뉴딜사업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설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 공룡화석지 디지털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디지털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조성, 가상현실 종합전지훈련장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설치, 해남형 문화예술 창작지원,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71건으로, 디지털 분야 39건, 그린뉴딜 22건, 안전망 강화 10건이다.

군은 자체적으로 주요사업을 발굴한 후 중앙부처와 전남도, 관련 기관을 방문해 자문을 구해 사업을 확정했다.

당초 발굴된 사업에서 유튜브 기틀 지원, 스마트 무인관광, 저탄소 농기계 지원, 스마트 주차장, 디지털 기반 병원, 수소 충전소, 식품데이터 구축과 인프라 조성 등 7가지 사업이 제외됐으며 보건소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이 새롭게 추가됐다.

군은 정부의 관련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국고 건의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개발해 정부의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서별 추진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수립하는 한편 대응전략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안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중앙부처, 전남도,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 등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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