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7%로 낮춰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군은 지역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액을 1150억원까지 확대해 내수경기 증진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982억원 어치가 판매돼 85.4%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군은 돈이 도는 지역사회를 위해 올해 2차례 10%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8일 기준 21억원이 남은 상태다. 군에 따르면 할인판매는 1일 평균 6억~7억원이 판매되고 있어 이번 주면 10% 할인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10% 특별할인판매 금액이 소진되면 곧바로 추석맞이 7% 할인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는 7% 할인된 가격에 해남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개인당 연 400만원까지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규모 사업체를 위해 해남형 긴급경영안정자금 도입과 대출금에 대한 이차지원, 특례보증출연,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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