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대행 지원
추모공원 온라인 성묘

해남군내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추석 등을 앞두고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군은 특별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군은 벌초대행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오는 25일까지 해남군산림조합에서 대행해 벌초를 진행한다. 대상은 군에 연고가 없어 벌초가 어려운 출향인으로 1기당 6만원이던 비용을 약 40% 할인된 4만원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도광역추모공원도 추석명절기간 동안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성묘를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추석 명절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 것.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9월 28일부터 고인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사진을 업로드 후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하고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성묘를 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을 검색하면 안치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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