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30여년간 공직생활

 
 

해남읍 출신인 배윤식(60·사진) 전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이 오는 24일 광주도시공사 사업이사에 취임한다. 배 이사는 4명이 응모한 공개모집 면접 결과 후보 1순위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

광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분양, 주택건설분양, 주거환경정비, 체육시설 설치와 관리 등의 업무를 주로 하는 공기업이며, 사업이사는 도시재생단·도시개발처·주거복지처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배 이사는 해남서초, 해남중·고, 원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건축·도시설계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 백운·효덕동장, 종합건설본부 과장, 푸른도시사업소장, 건축주택과장 등을 거치며 광주시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한 뒤 지난해 8월 말 명예 퇴직했다. 건축기사 1급 자격증과 장애인을 위한 스케이트형 의자 제작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광주시청 재직 시에는 재광해남군향우회 직장 향우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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