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극복 생명사랑 캠페인
정신건강센터, 군민 상담도

 
 
▲ 해남군내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코로나 우울극복 생명사랑 캠페인을 가졌다.
▲ 해남군내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코로나 우울극복 생명사랑 캠페인을 가졌다.

해남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내 3곳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을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등과 지난 10일 코로나 우울극복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하거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학업의 부담, 외출부족 등으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군민을 위해 심리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며 피로가 누적돼 있는 보건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의료진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자 진행됐다.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약화된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비롯해 정신건강 사정평가 등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전화(1577-0199)로 하면 된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해남군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34.6명으로 전남 평균 28명보다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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