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 GL과 협력·지원

대한조선이 가스 선박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노르웨이·독일 합자 회사인 DNV GL과 소형 LPG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주 선박 다변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달부터 금년 말까지 DNV GL이 소형 LPG선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검토로 주요 설계를 진행하고 대한조선은 이를 활용해 영업 및 수주에 나서며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대한조선은 이미 중형 탱커 시장에서 최상의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향후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를 위하여 가스선을 포함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LPG선을 시작으로 새로운 선종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달 돌로넨 DNV GL 한국대표는 "지난 수십 년간 DNV GL은 가스선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해오고 있으며, 고객들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한조선의 새로운 도전에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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