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욱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박건욱(사진)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이 3일 취임해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과 문화, 역사가 모두 빼어난 귀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남지청이 법질서 확립 기관이자 인권옹호 기관으로서 검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향의 지역에 걸맞게 가족과 같이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해남지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욱 지청장은 사법연수원 34기를 수료하고 2005년 서울북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