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이상 주요사업 점검

 
 

해남군은 지난 18~19일 군정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지역경기 부양 및 연내 사업 마무리를 통해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계획적인 재정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의 대상사업인 5000만원 이상의 군정 주요사업은 총 1440개, 예산현액 7663억원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공공부문의 투자가 선도돼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오는 10월 말까지 최대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연내에 주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내수 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정 주요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매주 군정 현안에 대한 통합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협업으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개최된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에 대응하여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다수가 밀접한 환경에서 식사하는 관내 음식점 방역수칙 이행준수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미이행 업소에 대한 조치사항 및 적극이행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주무부서는 물론 다양한 부서 간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사업 뿐만 아니라 수십년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대한 군 차원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하는 등 관련 사안에 대해서 적극적인 군 입장을 피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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