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모전 결과
해남 4년 연속 수상

▲ 전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계곡면 흑석산 치유의 숲.
▲ 전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계곡면 흑석산 치유의 숲.

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이 제5회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디자인상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도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2017년 고산윤산도유물전시관, 2018년 땅끝황토나라테마촌, 2019년 달마고도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곡면에 위치한 흑석산 치유의 숲은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참나무류가 많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돼 있다. 또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해 지어진 17동의 숲속의 집을 비롯해 휴양관, 숲속 야영장을 갖춘 자연휴양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림청에 정식 등록된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참나무류가 산재해 있고, 다양한 식물관찰 프로그램과 계절별 실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색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숲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산림치유 정원 조성으로 산림의 원형을 지키며 치유와 학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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