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디네이터·마을활동가 등
31일까지 도시재생팀 접수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등에 대비하는 등 도시재생 업무를 담당할 부코디네이터(2명)와 마을활동가(2명)를 모집한다.

부코디네이터는 관련 분야 학사학위 취득 또는 2010년 9월 취득예정자,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1년 이상인 자, 전문대학 관력학과 졸업자 등으로서 학력소지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마을활동가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자로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하고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소통, 계획수립 지원 및 자문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자다.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종료시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주5일 근무 상근형태로 부코디네이터는 월 248만6000원, 마을활동가는 월 179만5000원의 보수가 주어진다.

부코디네이터는 도시재생지원센터 행정업무, 예산관리, 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홍보 등의 업무를, 마을활동가는 주민협력사업 발굴, 현장민원 상담, 기타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해남군 안전도시과 도시재생팀으로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오는 9월 2일 서류심사, 4일 면접심사를 거쳐 9월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전도시과 도시재생팀(530-5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은 우선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부지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을 주제로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 공모에 신청했으며 전남도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부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군의 도시재생 사업부지는 해남읍 매일시장과 5일시장 인근 15만4000㎡로, 주요사업은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과 안심 고샅길(마을의 좁은 골목길) 조성 등 살고 싶은 안심마을, 빛 소통로와 오거든 하늘정원, 아이랑길과 아이랑 사랑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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