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회보장협의체 주관

▲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농수산물 꾸러미가 제작돼 전달됐다.
▲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농수산물 꾸러미가 제작돼 전달됐다.

해남군은 지난 25일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쳐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1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해남군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와 땅끝해남희망더하기 지역연계 모금액 5900만원의 예산으로 꾸러미를 제작하였다.

사랑의 꾸러미 물품은 해남에서 생산하고 가공된 제품들로 미숫가루, 고구마말랭이, 돌자반 등 폭염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식으로 구성됐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2594가구에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를 병행한다.

해남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호군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에서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민관협력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거듭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고 전달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내에서는 지난 4월에도 군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278명에게 라면, 계란 등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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