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예년보다 10여일 가량 앞당겨진 바람에 농촌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해남지역은 보통 4월까지 늦서리가 내리지만 올해는 3월말로 끝나 4월 15일을 전후해 순을 치고 심었던 고구마와 20일을 전후해서 정식하고 대를 세우는 고추 등 밭작물이 4월초부터 동시에 작업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간간히 내린 비 탓에 작업 일수가 한정돼 자기일 하기도 바쁘고 선거분위기에 탓에 농촌이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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