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철저한 관리 필요

해남군이 일본계 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우량품종을 찾기 위한 시범재배의 중간평가가 이뤄져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후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옥천면 향촌마을에서 열린 중간평가회에서는 올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4℃ 낮고 일조시간도 156시간이 적어 일부 생육이 부진하고 질소질 비료가 많은 포장을 중심으로 도열병·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명나방의 경우 1차 방제가 소홀한 필지는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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