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미국 수출하고 중국 시장도 개척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식·사진 오른쪽)이 지난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이세라 농촌지도사는 지도기관부문 유공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해남쌀 품질차별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조성한 수출쌀전문재배단지에서 농가와 함께 친환경 '하양 가바쌀'을 생산·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으로 92톤의 친환경 가바쌀을 수출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유기농인증(CQM)을 받아 첫 중국 수출도 앞두고 있다.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수출 쌀 가공공장을 인증받아 '관해미' 브랜드로 12톤을 첫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으로의 총 수출규모는 30톤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80.3㏊에 식량수출단지로 지정받았으며 앞으로 50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