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군 관련부서 방문

 
 

해남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장방선)가 지난 13일 해남군을 찾아 입찰과 조기발주 폐단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앞으로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이날 좌담회는 전문건설협회 장방선 회장과 이병두·박병태 부회장, 강승훈 재무국장, 한현 사무국장 등 집행부 임원들이 해남군 재무과와 건설과를 잇따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해남군의 입찰을 비롯해 페이퍼컴퍼니, 레미콘 수급, 공사기간, 작물보상비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연초에 일시적으로 사업 발주가 몰리는 조기집행의 폐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남도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에서 이뤄지는 사업은 해남군이 발주하는 방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장방선 회장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해남 전문건설협회는 군내 업체끼리 저가 하도급 등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저가 하도급은 안 된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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