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 선두항·화산 관동 찾아
의회동 전자회의 벤치마킹도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지난 8일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을 앞두고 군내 상습 수해 피해지역을 점검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만조시 폭우로 인한 상습 피해를 입고 있는 문내면 선두항 침수지역의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수년 전 배수관문 시설관리 부주의로 염해피해를 입은 화산면 관동 배수관문 시설을 살펴보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7월 13일 폭우로 인해 건물 일부가 붕괴된 옥천면 농공단지내 사무실을 찾아 의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지형적 문제점에 대해 항구적인 대책을 모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남군의회는 신청사 의회동 신축을 앞두고 지난 3일 전남도내에서 통합전자회의시스템을 사용하는 고흥군·여수시·보성군 의회를 방문해 신청사 의회동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여수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중계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전자회의를 통한 회의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