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해남군이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농기계사업소의 임대료 50% 감면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지난 4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진행하고 있는 군은 지금까지 2013농가에서 2789대의 농기계를 임대, 4023만2000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입국의 지연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연말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본소(해남읍), 서부(문내), 남부(현산), 북부(산이) 등 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29기종 603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부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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