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7시 10분 방영

 
 

배우 김영철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동네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찾으며 도시가 품고 있는 가치를 재발견해주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83번째 여정으로 해남을 찾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KBS 1TV로 방송되며 당초 지난 8일 해남편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 관련 뉴스특보로 1주일 미뤄졌다.

해남편에서 두륜산 자락의 동해리 마을을 찾은 배우 김영철은 이웃들과 여름이면 깍두기를 담고 겨울이면 김장을 함께하는 어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한 어머니의 집에 초대돼 김치로 만든 11첩 한상을 먹는다.

이어 현산면에서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수국으로 꾸민 정원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든 이야기를 듣는다.

차의 성지인 일지암에서는 조선 후기 우리나라 차의 중흥을 이뤄낸 초의선사와 더불어 추사 김정희의 모습도 발견한다.

또 누구든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무인찻집의 숨은 이야기와 토종닭 한 마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닭요리촌을 거쳐 제주를 오가던 사신들이 머물렀던 북평 해월루와 남창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해남의 풍경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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