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이름 지어주기 재능기부

 
 

김금수(해남읍·사진 오른쪽) 씨가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출산·양육·가족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생아 이름지어주기 사업에 참여, 지난 13여년간 무료 재능기부로 해남 관내 신생아 611명에게 작명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완도군 신생아에게도 작명 서비스를 지원하여 전남 도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자녀 출산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여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다 보니 좋은 상도 받아 기분이 좋지만 부끄럽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출산 장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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