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센터, 학교에 전달

▲ 강현희 센터장(왼쪽)이 해남제일중 김은섭 교장에게 청소년전화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를 전달했다.
▲ 강현희 센터장(왼쪽)이 해남제일중 김은섭 교장에게 청소년전화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를 전달했다.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현희)가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한 달여 동안 각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전화 1388'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를 전달했다.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해남 관내 초·중·고 31개교를 방문해 학급반별 수에 맞추어 청소년전화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를 기증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 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 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일반전화의 경우 1388번을, 그리고 휴대전화는 지역번호를 누르고 1388번을 누르면 되고 전국망을 갖추고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 어느 곳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

또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 보호자도 이용이 가능하며 이 전화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도 할 수 있다.

강현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우울증) 증상 외에도 또래관계나 학교 부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1388 청소년 전화상담을 활용해 심리적, 정서적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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