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위험 높아 도로 확장공사 서둘러야

터미널 인근에 2동이던 아파트가 3동으로 늘어나면서 교통량이 많아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확장공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근시간 터미널 광장부터 동초등학교에 이르는 구간은 길게 늘어선 자동차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는 많은 학생들로 위험을 안고 있다는게 주민들의 대체적인 의견들이다.
또한 택시와 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터미널 옆 좁은 길은 아무런 표지판도 설치되지 않아 대중교통인 버스의 진행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차량이 한쪽에서 진입하면 반대쪽에서 진입하려던 차량은 대기해야 하는 등 무리한 교행을 시도하고 있어 단속마저 외면된 교통법규 사각지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관계기관에서 모르고 있지 않다. 군에서는 계속 증가되는 터미널 인근 교통량을 해소하고 도시계획상 북부순환도로가 이어질 수 있는 새 도로를 이미 계획한 상태이나 추진이 언제 될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계획을 집행할 예산이 부족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