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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우리 막걸리 알리는데 매진"세계명인 추대 옥천주조장 송우종 대표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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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2  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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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영춘리에 위치한 옥천주조장과 송우종 명가를 운영 중인 송우종 대표가 전통막걸리분야 월드마스터(세계명인)에 추대됐다.

월드마스터는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존경 받는 문화예술인을 추천 받아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선정하고 있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 국제문화기구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 국제문화외교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77개국 357명의 세계명인을 선정했다.

'2020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행사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명인회, 사단법인 대한민국 명인회가 주관해 열렸다. 이날 월드마스터 추대식은 6년 만에 열렸으며 전통막걸리 분야 송우종 대표를 비롯해 청자 강기정 씨 등 17명이 2020년 세계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송우종 대표는 "막걸리는 전통주의 기초이면서도 기술이 집약돼 가장 어려움에도 저가의 술로 평가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막걸리와 유사한 술이 드물어 충분히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만큼 막걸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바다 건너 제주도도 못가 봤지만 앞으로 세계명인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와 해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3대를 이어 전통주를 빚고 있다. 80년 가업을 이으며 부모로부터 배운 기술에 자신만의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전통주도 개발 중이다. 해남쌀과 고구마를 원료로 한 전통발표식초도 개발해 판매 중이며,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막걸리도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옥천주조장 막걸리는 고려때 문헌과 조선시대를 거치며 지금까지 전통막걸리 제조방법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남 농산물을 접목한 전통주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옥천주조장은 막걸리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해남을 대표하는 전통주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송우종 명가를 설립해 지난 2016년에는 해남에서 생산된 쌀로 술을 담가 100일 동안 숙성시켜 알코올을 분리해내고 약재로도 사용되는 쇠무릎(우슬)을 첨가한 '우슬주' 개발해 출시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09년에는 전통막걸리 분야 대한명인, 2012년에는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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