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 개선·소통에 노력

▲ 해남경찰서 간부들과 직장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4일 직장협의회 개소식을 갖고 있다.
▲ 해남경찰서 간부들과 직장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4일 직장협의회 개소식을 갖고 있다.

해남경찰서(서장 진희섭) 직장협의회가 출범했다.

해남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직장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협의회 건물이 마련된 경찰서 별관 1층에서 직장협의회 출범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해남서 직장협의회는 노동조합과 달리 단체행동권 등은 행사할 수 없지만 근무환경 개선, 공무와 관련된 고충, 업무능률 향상 등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기관 발전을 위해 기관장인 서장과 협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철진 직장협의회장은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해남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희섭 서장은 "직장협의회가 직원간의 소통창구와 고충해소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운영돼 왔지만 경찰은 제외됐는데 지난해 11월 경찰공무원의 직장 협의회 설립을 허용한 '공무원 직장 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별로 경찰서 직장협의회가 속속 출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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