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성산 만의총 유족보존회는 지난 27일 총회를 갖고 박덕환 이장단장을 제6대 회장에 추대했다.

성산 만의총은 정유재란때 나라를 구하고자 참전한 의병순절 묘역으로 옥천면 만의총 유족 보존회는 그날의 충절을 기리고자 지난 1994년부터 매년 10월 10일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박덕환 회장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유족보존회를 잘 이끌어 오신 제5대 윤재윤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정운 장군과 성산 만의총의 의병 그리고 독립운동가이신 지강 양한묵 선생을 연계한 옥천면이 호국충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옥천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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