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날' 맞아 수상

▲ 지난해 열린 해남군 유모차 행진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해남군민광장에서 풍선날리기 행사를 갖고 있다.
▲ 지난해 열린 해남군 유모차 행진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해남군민광장에서 풍선날리기 행사를 갖고 있다.

해남군이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구의 날은 원래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인구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부터 인구의 날을 제정해 올해로 9회를 맞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해 해마다 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해남군이 장관상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저출산 극복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임산부 차량 주차요금 면제, 땅끝 아빠캠프, 무료 이름지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특색있고 세심한 생애주기별 임산부·영유아 지원 등으로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출산 정책 뿐 아니라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올해 초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고 출산, 양육, 보육의 종합 기능을 수행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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