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소식은 취소

현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채재)가 현산면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자치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당초 현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현산면주민자치센터 개소식과 초대 위원장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행사를 취소했다.

현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자 지난 4월 29일 출범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천채재 씨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고규용 씨, 간사는 이병두 씨가 맡는다.

현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가 소강상태가 되면 각종 문화와 취미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산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천채재 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한 가지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지 어렵지만 여러 좋은 약재를 한 그릇에 담아내면 음료가 아닌 보약이 된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에게 선도적 역할을 하고 주민자치 실질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다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보약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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