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발전 위해 의견 나눠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회의실에서 농협 조합장들과 열린 정책 간담회를 갖고 농정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김병덕 의장과 박성범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이 주선했으며 해남군 농정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도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농협 양곡창고 개보수 지원, RPC 군단위 통합, 고구마 저온저장 창고지원, 2018년산 우리밀 처분 손실금 보전, 우렁이 농법 피해 지원, 소 브루셀라 채혈요원 지정 등이 건의됐다. 또한 농축산업 관련 농가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해남을 대표하는 고구마 품종을 개선할 수 있는 고구마 연구소 설립 계획, 깐마늘 사업 추진 계획, 질 좋은 농자재 공급을 위한 농자재 마트 설립, 육묘장 사업 추진 계획 등 농정사업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병덕 의장은 "해남군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해남군의회가 군민들과 해남군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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