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원식 갖고 활동 시작
군 업무보고·조례안 심의 등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 청취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후반기 해남군의회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배정을 마치고 열리는 첫 공식일정으로 이날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개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만큼 초청인사를 최소화 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본회의장에서 해남군청 각 실과소로부터 군정주요업무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고 의문사항 등에 대해 질의하게 된다.

이어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해남군 이·미용 서비스산업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해남 옥천 고분군 주차장 부지매입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는 24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병덕 의장은 "해남군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께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지난 2월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를 청취한 제298회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일부 실과소로부터의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제8대 해남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에는 김병덕 의장, 박종부 부의장, 민경매 운영위원장, 서해근 총무위원장,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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