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매주 토요일 달마고도 걷기
선착순 20명, 트레킹 가이드 동행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연으로 나들이와 비대면 야외 운동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해남군이 이 같은 시대변화에 맞춰 개별여행객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4일부터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연중 선착순 모집한다.

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은 혼자 산행을 하는 '혼산족'과 등산 초보자인 '산린이(산+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등산과 트레킹 등 비대면 야외 운동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청정 해남으로 개별여행객을 유치코자 마련됐다.

걷기행사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미황사 일주문 앞에서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출발하게 된다. 행사는 안전을 위해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일자별 걷기 코스 문의와 참가신청은 해남군 홈페이지나 관광과 축제팀(530-5157~5159)으로 문의하면 된다.

4일에는 달마고도 전 코스(17.74km)를 걷게 되며 날짜별로 코스를 정해 트레킹을 실시하게 된다. 걷기행사는 도솔암에서 석양보기, 송호해변 모래조각전시 관람 등 해남만의 자연·문화자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코스도 마련됐다.

또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달마장터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황사 사천왕문 앞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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