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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성장축 청사진 나왔다해남 등 전남 16개 시·군 포함
화원관광·산사체류단지 조성
광주~완도 등 2개 고속도 신설
양동원 기자  |  dwyang9@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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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3  13: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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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권 발전계획에 포함되어 산사체류단지로 조성되는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

앞으로 10년간 해남을 비롯한 남해안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됐다.

2일 국토교통부, 전남도, 해남군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1회 국토정책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남해안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 계획은 지난 2010년 5월 수립된 기존 계획을 10년 만에 변경해 2030년까지 20조5000억원을 투입해 남해안권 발전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내용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경남, 부산 등 3개 시·도 33개 시·군·구가 해당되며, 전남에는 해남, 목포, 진도 등 16개 시·군이 포함된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비롯 전남에는 모두 49개 사업이 계획에 반영됐으며, 이들 사업의 예산 규모는 10조7000억원이다.

해남지역과 관련된 주요사업은 화원관광단지(주광리 오시아노) 조성(기존), 슬로우푸드 및 산사체류단지 조성(변경), 광주~완도 2단계(변경) 및 진도~영암간 고속도로(신규) 건설, 목포 임성~해남~보성 철도 건설사업(기존), 울돌목 관광단지 조성사업(기존) 등이다.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이미 투자된 3330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1809억원을 투입, 리조트호텔, 골프장, 해수욕장,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캠핑페스티벌,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단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오시아노 관광단지 진입로 공사 등으로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

슬로우푸드 및 산사체류단지 사업은 210억원을 들여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 녹색미래공원, 에코치유센터, 난대림 치유숲 등을 통한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37.5㎞)은 1조51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구간은 내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6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도 임회~영암 학산간 고속도로도 2조2680억원을 들여 개설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이번에 신규로 계획됐다.

한편 목포 임성~해남~보성 철도 건설사업 중 해남구간인 계곡면 가학리~신평리 12.5㎞도 전철화로 추진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비를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쏟겠다"며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이 변경 시행될 경우 4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조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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