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동 1개씩 따내
9월 전국대회 출전권

▲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해남공고 학생들. 왼쪽부터 김지성·서영록·김다빈 학생, 오른쪽은 조영천 교장.
▲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해남공고 학생들. 왼쪽부터 김지성·서영록·김다빈 학생, 오른쪽은 조영천 교장.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가 '2020년 전라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333명이 참여해 37개 직종에서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해남공고는 공업전자기기 종목에서 전자과 2학년 김다빈 학생이 금메달을, 전자과 3학년 김지성 학생이 은메달을, 전자과 2학년 서영록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해남공고는 특히 공업전자기기 종목에서 10여 년간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공업전자기기 종목은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쇄회로기판 설계 및 기구물 설계, 그에 상응하는 기본 및 응용 회로의 설계, 조립, 고장 수리 등을 하는 경기이다.

입상자들은 오는 9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다빈 학생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준 친구들과 많은 도움을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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