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하루미(결혼이주여성)

 
 

해남신문이 그동안 해남사회와 더불어 사람들의 눈이 되고, 귀가 되고, 입이 되면서 해남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느낀다.

나는 국제결혼을 해 23년 동안 '다문화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해남에서 살았다. 모든 환경이 낯설고 어려울 때, 문화차이로 혼란을 겪을 때에 해남신문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삶에 대한 내용을 접함으로써 위로를 받았다.

또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들의 기사를 자주 보도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유도해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소수 약자의 목소리에도 늘 관심을 가져주는 해남신문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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