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자(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해남신문만을 구독한지 꽤 오래됐다. 신문의 잉크냄새가 채 가시기도 전에 향긋하면서도 기대되는 소식이 궁금하기도 했다.

많은 지면 중 한쪽 작은 부분이라도 고정적으로 주부들에게 소소하고 정겨운 소식을 실었으면 한다. 나들이 추천, 다양한 지역요리 등….

요즈음은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함께하는 세대가 많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와 동물 주인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자세, 주소지를 도로명으로 바꾸면서 지역에 대한 재미있는 유래가 많이 있을 듯하다. 우리의 메마른 정서에도 한층 더 선하고 향긋함을 더한다면 해남신문의 변모가 더불어 함께하는 우리의 생활에 탄력을 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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