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30주년 특집
[30년 함께] "휘호 내용은 마음 담은 작품이죠"한국예술문화명인 윤재혁 독자
이창섭 기자  |  nonn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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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4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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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혁 씨가 본인 기사가 나온 스크랩북을 보여주고 있다.

해남신문에 휘호 수차례 게재 
관심분야는 꾸준하게 스크랩 

 

'直論明道(직론명도)-올곧은 논조로 도리를 밝힌다'(2017년 신년호 휘호)

'破邪顯正(파사현정)-사악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세운다'(2012년 창간호 휘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있듯이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가 되길 바랍니다."

해남신문 신년호와 창간호 때 울림 있는 의미를 담은 서예 글씨로 신문을 장식해온 한국예술문화명인 윤재혁(69) 서예가가 올해 창간 30주년에는 휘호 대신 이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재혁 명인과 해남신문의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명인은 예전 해남군청 부근에 해남신문이 자리하던 바로 맞은 편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해남신문이 창간할 당시 군민주주로 참여했다. 그 때의 인연은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구독자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수성 사거리에서 서예한문학원을 운영 중인 윤 명인은 신문에서 한자가 없어져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해남신문은 30년 친구이자 동료라고 말한다.

해남신문 1996년 9월 6일 자에 '정신수양으로 신체장애 넘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것을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명인에 선정됐을 때도, 각종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을 때도, 개인전시회를 열었을 때도, 서예 제자들이 상을 받고 한문 제자들이 한문급수시험 1급에 합격할 때도 해남신문이 함께 했다.

윤재혁 명인은 "해남신문은 나와 같이 성장했다. 내가 나온 기사나 문화면 등 관심 분야는 그동안 스크랩을 해뒀고 함께 한 역사가 됐다"며 "친구이자 동료로서 신년호나 창간 기념호 때 진심을 담아 서예글씨를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명인은 "해남신문이 지역정론지로 자리를 잡았지만 앞으로도 서민들을 밀착 취재하고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발굴하며 특히 어려움에 빠져있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서도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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