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에서 당선
의장에 김한종 의원 선출

 
 

전남도의회가 오는 30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나서는 가운데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사진) 도의원이 부의장에 도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자체 경선에서 부의장에 당선됨에 따라 전남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전남도의원은 총 58명으로 이중 민주당이 53명에 달해 사실상 민주당 경선결과가 도의회 선거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지난 18일 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나설 민주당 단독 후보를 선출했다. 부의장 후보에는 5명의 의원이 신청해 이날 2명을 선출했다. 의장 후보에는 3명이 신청해 김한종 의원이 당선됐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30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위한 임시회를 연다. 전남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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