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공급 시작

산이면 금호도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오랫동안 겪어왔던 식수난이 해소됐다.

해남군은 지난 5일 금호도 광역상수도 통수식을 갖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 공급을 축하했다.

그동안 상수도가 없어 주민들이 지하수로 식수를 해결해 왔지만 지하수 고갈과 수질이 나빠 매년 식수난을 겪어왔다. 군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면단위 상수도 보급률 확대에 나서고 있어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이 금호도 배수관로 시설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24억여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 졌으며 금호와 산두마을 174가구 325명은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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