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해남문화대전 사이트 오픈
변화와 발전상·문화자산 등 집대성

 
 

해남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포함한 정치·경제·사회의 변화·발전상 등에 관한 정보를 집대성한 온라인 지식백과사전인 '디지털해남문화대전' 사이트가 개통됐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해남군의 다양한 문화자료를 수집·연구·분석해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는 지역문화 편찬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했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 해남향토문화백과는 해남군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 132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강강술래를 지키는 해남 사람들, 공룡이 뛰어놀던 곳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 살기 좋은 해남군의 발전과 미래상, 해남 전통문화의 진수 옥돌공예 등 20가지의 해남의 특별한 이야기도 게시돼 있다.

이와 함께 읍면별 각 마을과 문화유산 등의 자료도 찾아볼 수 있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은 이용자가 직접 편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가 쓰는 해남백과'와 댓글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발견한 등록기사의 오류 수정과 내용 보완을 비롯해 등록되지 않은 새로운 항목 기사를 집필할 수도 있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http://haenam.grandculture.net)은 해남군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디지털해남문화대전'을 검색하면 관련 콘텐츠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디지털해남문화대전 개설로 기존 책자 간행물이 가졌던 한계를 벗어나 신속·정확하고 편리하게 정보와 자료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식정보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을 총망라하는 디지털 백과사전이 갖춰져 해남에 대해 궁금한 점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해남군의 역사, 문화 등을 손쉽게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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