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신문 사내교육에서 윤석년 교수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 해남신문 사내교육에서 윤석년 교수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해남신문사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윤석년 교수를 초청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언론사 마케팅에 대한 사내연수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사별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종이신문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윤 교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종이신문의 위기, 지역신문의 현황 등 현재 지역신문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며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전략과 저널리즘의 진화를 이야기 했다.

윤 교수는 "종이신문의 이용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SNS 등은 최근 10년사이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를 통한 미디어 시장은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광고매체로서 신문의 위상 하락, 수익모델 부재, 영향력 하락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신문은 지역 독자들을 위한 지역내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광고 외의 수익구조를 발굴해 사업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정부패와 스캔들, 위험 요소에 대한 감시 및 비판과 더불어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저널리즘으로 변화해야 하고 독자들의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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